붙잡고싶은 가을의 끝자락...
봄날처럼 포근한 모습으로 반겨준 인천에있는 무의도 호룡곡산을 다녀왔다.
오늘은 가을과의 멋진 이별을 위해 회사동료들과 함께 따라나선 섬산행길!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나무가~
발길에 바스락 거리던 낙엽소리가~ 왠지 쓸쓸할것 같지만
고즈녘하고 한적한 우리들만의 공간이 되어준 그 곳에서
꼴지의 여우로움으로 한편의 다큐를~ㅎㅎ
"하하""호호"사춘기소녀처럼~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오늘 산행길은 더없이 좋기만하다.
길위에 나서면 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자연의 넉넉함과 아름다움!!
눈에 비치는 모든것이 아름답지 않은것이 없다.
실미도..하나개해수욕장...소무의도 기억에서 조차도 까마득한 그날의 소중한 추억이 되살아나게해준 곳!!
모래언덕위 하얀집에 피아노한대가 놓여져있던 방도 생각나고...
오늘은 산정에서 내려다보는 그 곳이 더 평화로워보인다.
소리없이 도망만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지만
소중한 인연들과 아름다운 무의도에서 보낸 하루는 즐겁고 행복했다.
광명항 ~ 호룡곡산 ~ 구름다리 ~ 국사봉 ~ 실미고개 ~ 큰무리선착장
면적 9.432㎢, 해안선길이 31.6㎞이며 대무의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9년 12월 말 기준으로 187세대에 441명의 주민이 거주하였으나
이후 인구유입으로 2008년 기준 약 6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북쪽에는 당산(124m)이 있고 중앙에 국사봉(236m), 남쪽에는 해발고도 245.6m의 호룡곡산(虎龍谷山)이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승선시간은 약 15분이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의도 [舞衣島] (두산백과)
쑥부쟁이
실미도
소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망개나무)
구기자
구기자
괭이밥
구기자
쉬땅나무
꼭두서니
사위질빵
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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