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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야기

매물도(20180331)통영

by 강물이되어 2018. 4. 1.

섬산행은 늘 마음의 위안을 얻고 올수있어서 좋다.

그래서 떠난 통영에있는 매물도!!

밤 12시 통영을향해 GO!!

밤새 달려 새벽에 통영항에 도착하여 시원한 굴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해결하고

6시50분 매물도행 배에 승선하였다

며칠동안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거짓말처럼 공기가 너무맑다.

기분좋은 출발이다.

푸르른 바닷물살을 가르고 가는 선상에는 봄기운을 듬뿍 머금은 바닷 바람이 상큼하기만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는 뱃길엔 갈매기떼들이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의 유혹에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이 정겹다.

망망대해에 크고 작은 섬들에 시선을 주는사이 어느덧 비진도,내항,외항, 소매물도를 거쳐

매물도 대항항에 잠깐 들러 1시간 30분만에 우리의 산행 들머리인 당금항에 도착하였다 .

평화로운 항구마을은 부드러운 햇살이 포근함마져 느껴진다.

당금마을을 시작으로 산행내내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 길엔 유난히 동백나무가 많다.

벼랑끝에서서 세찬 바닷바람과 싸우면서

그저 바다만 바라보다  그리움으로 붉디 붉은 꽃이되어 버린것 같아 가슴이 저려오던...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그래도 유난히 윤기 자르르 흐르던 푸른잎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던...

봄이 내려 앉은 곳 매물도!

소리없이 봄향기로 온 섬을 가득 채우고 있던 해품길!!

그 따스함이 온 몸에 스며드는것 같았다.

섬!!!

외로울것 같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섬!

오늘도 혼자 걸어도 좋은길에서

순간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가는 아름다운 전경이  보석처럼 반짝이던 그 섬에서

난 봄을 느꼈고  봄을 보았다.

당금마을 선착장 - 전망대 - 몽돌해수욕장 - 파고라쉽터 - 장군봉 - 소매물도전망대 -꼬돌게길 - 대항마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섬. [내용] 동경 128°35′, 북위 34°38′에 위치한다.

통영에서 남동쪽으로 19.3㎞, 한산면의 주도인 한산도에서 남동쪽으로 15.2㎞ 지점에 있다.

면적은 1.41㎢이고, 해안선 길이는 5.5㎞이다.

서남쪽으로 약 0.5㎞ 지점에 소매물도(小每勿島)가 위치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초기의 한자지명은 ‘매매도’, 후기에는 ‘매미도’와 ‘매물도’로 표기했다.






























당금마을






등대풀

방가지똥풀














민들레



제비꽃



남산제비꽃




















제비꽃













장군봉

섬딸기























샤스레피나무

대항마을선착장

개별꽃

현호색










소매물도












천남성






딱총나무




산벚꽃




산괴불주머니

흰민들레




송악


애기똥풀





콩짜개덩굴

별꽃

수선화

후박나무

팔손이나무

뜰보리수

제비꽃

섬딸기

대항마을


미륵산






측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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