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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모음

속리산(20100509)

by 강물이되어 2009. 10. 13.

 

유난히 햇살이 눈부시고 파란 하늘이 더 가슴에 와 닿았던날

우리는 싱그러운 푸르름을 가득 머금은 속리산품에서 하루를 맘껏 즐기고 왔다.

아직 나뭇잎이 다 나오지 않아서 했살이 뜨겁고 습도가 많아서 다소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정상까지이어진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가끔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산행을 하는데 힘을 보태주었다.

 5월의 신록..연녹색의 나뭇잎, 아름다운 진달래와 멋진 위용을 뽐내고 서 있던 바위들..

그곳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산행하던 우리 동문님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졌고 흐뭇하기만하다..

문장대에서 내려다 본 시원하게 펼쳐진 경관들..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슴이 벅차 올랐다..

산상에서 의 만찬 군데군데 자리 잡은 휴식처에서의 단비 같이 우리의 목을 축여주던 동동주..

하산후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구던 일,

두고두고 오래 기억에 남을 속리산 산행을 무사히 하고 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