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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야기

사량도지리산(20140316)통영

by 강물이되어 2014. 3. 17.

초여름처럼 햇살고운날 통영에있는 사량도 지리망산을 다녀왔다.

새벽2시 설레는맘으로 긴 여정에 나섰다.

사량도 지리산은 높고 낮은산이 우리에게 보여 줄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모든것을 함축해 놓은듯했다.

바위로 이어진 산등성이길에서 좌우로 내려다본 쪽빛 바다

해안선에 아름다운 곡선으로 치장한 그림으로봤던 나폴리항구보다 더 멋진 항구들..

점 점히 떠있는 이름모를 섬들...

산등성이에서 내려다본 그림같은 마을과 아름다운 바다위에 펼쳐진 작은 섬들이 주는 평온함도 느꼈고,

고개를 돌릴때마다 눈앞에 보여지는 풍경은   모든것이 아름답게 비쳐졌다

그 속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들었다.

인내가 필요했던 긴 행렬의 산객들도~

예전처럼 스릴 넘치던 산행의 묘미는 사라졌어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를 위하여 행복함으로 즐거움으로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은날이다.

내 삶의 활력소가 된 사량도의 등산길이 나를 뒤돌아 보게하고 나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귀중한 시간이였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준님들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꼭 다시 거닐고 싶었던 그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수있게 해주신 산울림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돈지 - 지리산 - 월암봉 - 볼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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