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원효봉)20150208)

찬바람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하는 날!

원효봉을 올랐다.

손목을 다친후 50일만에 산을 오르는 날이라 설레임에 잠도 안온다.

얼마나 기나긴 밤을 보냈는지...

느즈막히 찬바람을 맞으며 산행에 나선다.

그런데 날씨가 달갑지 않는지 추워도 너무 춥다.

내가 산을 오르면서 옷을 꼭꼭 껴 입고도 땀을 한방울도 안 흘려보긴 처음인것 같다.

그래도 얼마만에 대하는 산인가~

그것도 북한산,도봉산 주봉들을 바라보면서 ...

오를수 있는 산이 있고..

함께해준 친구가 있고...

한손은 불편해도 씩씩하게 오를수있는 두발이 있으니..

난 행복하다.

그러나 후유증은?

추워서 그런지 부기가 거의 빠져서 산에 나서봤는데 손을  한번도 사용을 안했는데도 통통하게 부었다.

아직은 무리인가보다..

나서고 싶어도 따뜻한 봄을 기다려 봐야겠다

 

 

산성입구~효자리~서암문~원효암~원효봉~북문~상운사~북한산성계곡~산성입구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원효봉에서)

 

 

 

 

 

 

 

 

 

 

 

 

 

 

 

 

 

 

 

 

 

 

 

 

 

 

 

 

 

 

 

의상능선

 

 

 

 

 

 

 

염초봉

오봉,도봉산,숨은벽능선

 

 

 

 

 

 

 

 

만경대,노적봉

 

염초봉,만경대,노적봉

 

백운대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

만경대,노적봉

비봉능선(뒤)

염초봉,백운대

노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