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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꽃

멱쇠채,뻐꾹채(금성.비봉산에서)

by 강물이되어 2014. 4. 30.

 

멱쇠채

 

꽃-김춘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 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멱쇠채

 

멱쇠채

멱쇠채 

땅싸리꽃 

산조팝나무 

 

뻐꾹채 

뻐꾹채 

노루발풀 

구슬붕이 

 쇠물푸레나무

둥굴레

 둥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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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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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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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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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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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나물

 조개나물

 조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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