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20131228)인제

2013년 마지막 토요일!!

겨울이 내려앉은 점봉산을 다녀왔다.

올 한해의 마지막 산행이 점봉산이어서 행복했다.

늘 그리움으로 가득찼던 곳 이곳에 가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살며시 찾아간 우리를 환한 모습으로 반겨준 점봉산!!

그 오름길은 먼저간 이들이 흔적을 남긴곳도 있었지만..

세찬 바람에 길은 온데간데 없고..

그래도 알수없는 이끌림에 길도없는 눈길을 푹푹 빠지면서도 얼마나 행복한 오름길이었는지. . .

색바랜 나무엔 설화란 이름으로 아름다운 상고대가 피어있고 ..

그저 바라만 봐도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전경들...

맑디맑은 날씨는 신이 축복을 내린듯했지만~

펑퍼짐한 정상엔 매서운 칼바람이...

그래도 겨울산행은 이런맛이 희열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올 한해도 산을 즐길줄 아는 수많은 친구들과 보냈던 시간들이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올한해 나에게 산길에서 길동무 말동무해준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들!!

 고맙고...감사하고..앞으로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산을 찾으시는 모든님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멋진 산행 쭉 이어가시길....요.^^*

 

오색리~점봉산~오색리

 

 

 

주걱봉

장수대

대승령

 

 

한계령

 

 

 

 

 

점봉산

 

 

 

 

 

 

 

 

 

 

 

 

 

 

 

 

 

 

 

 

 

 

 

 

 

 

 

 

 

 

 

 

 

 

 

 

 

안산

귀때기청봉

 

 

 

 

 

 

 

 

 

 

망대암산

 

 

대청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