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한계령~귀때기청봉~안산~남교리)(20130707

회사일이라는것이 다람쥐 체바퀴 돌아가듯 아직 4주차!!

그래도 내가 꿈꾸워왔던 설악 서북 코스다.

주저없이  신청을하고 장마 기간이지만 행여나 기대이상의 요행을 바랜 산행 !!

역시 산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난 늘 7월 장마 시즌에 8년 동안 설악 서북 능선을 갈  기회가 생겼다.

갈때마다 안개에 갇혀서 주변 풍광을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

설악 서북 풍광을 보는 그날까지 무조건 Go~ Go!!

드뎌 ~ 그날이 왔다.

그것도 내가 그리던 한계령에서 남교리 코스로!!

설악 서북풍광 뿐아니라 일출을 보는 영광까지...꼭 가보고 싶었던 안산까지!!

8키로나되는 내리막길이 힘들었지만 내가 원했던 모든일이 이루워진 날이라~

행복!또 행복 무어라 그 기분을 표현할 길이 없다.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린 날이었지만 이른 새벽 설악의 실루엣을 맘껏 즐긴 날!!

설악의 서북 풍광을 내눈에 맘껏 담은 날!!

운해에 감싸인 가리산과 주걱봉을 산행내내 바라 볼수 있었던 날!!

꼭 가보고 싶었던 안 산을 올라 볼 수 있었던 날!!

내 소원을 이루웠던 행복한 날이었다.

운해에 휩싸인 산하를 바라보며 신선이 되어도 보고... 또한 반면 인내력이 필요했던 하루!!

처음 산울림에 오신 릿지님!! 그리고 저수지님!!

끝까지 함께 기다려 주시고  길동무 말동무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끝이 날것 같지 않던 내리막길 5키로를  한번도 쉬지 않고 함께 내 달려준 천왕 대장님!! 감사했구여~

먹지도 못한 속을 맛있는 비빔밥으로 채워주신 금붕어님 감사했습니다..

비록 아픈 발등때문에 진통제와 파스로 견디며 완주한 산행이었지만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멋진 설악 서북 능선을 걸으신 님들 수고 많으셨구여~

산울림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계령~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남교리

 

 

 

 

 

 

 

 

 

 

 

 

 

 

 

 

 

 

 

 

 

 

 

 

 

 

 

 

 

 

 

 

 

 

 

 

금마타리

 

 

 

종덩굴

 

 

 

 

미역줄나무

며느리밥풀

 

 

 

참조팦나무

 

 

 

 

 

 

 

바위채송화

 

산꿩의다리

 

 

 

 

 

동자꽃

숙은노루오줌

 

 

 

 

바람꽃

둥근이질풀

 

솔채(꽃이피지않음)

 

 

기린초

 

 

 

터리풀

 

미역취

자주여로

외솜다리

 

 

 

 

 

 

 

범꼬리

 

큰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