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마을이다.
마을은 500여년 전부터 형성이 되었고, 마을의 터가 좋아 한국의 살기 좋은 마을 10선에 선정되었다.
현재 이 마을에는 영암댁·참판댁·송화댁 등의 양반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상당부분 원래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 있다.
양반집은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넓은 마당과 특색있는 정원이 당시 양반의 생활모습과 풍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초가 역시 예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고, 돌담으로 연결된 골목길과 주변의 울창한 수림이 마을의 경관을 더욱 고풍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한 마을에 전통적인 수법의 상류·중류·서민가옥이 함께 남아있어 마을의 형성이나 전통가옥의 연구에 매우 가치가 있다.
또 설화산에서 시작된 냇물이 마을을 통과하며 이루어낸 정원은 매우 특색있고 운치있어 마을 전체가 귀중한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조상대대로 농업에 종사,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으며오시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장승제를 지내고 10월에는 짚풀문화제, 11월에는 동지행사를 하며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가꾸어 가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다 보면
어느덧 어렵게 느껴지던 전통문화들이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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